구글 SEO · 2026-08-26 · 7분
우리 병원 블로그에서 밖으로 나가는 링크, nofollow를 다 붙여야 할까: sponsored·ugc·nofollow 구분
외부 링크에 nofollow를 무조건 붙이는 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광고는 sponsored, 후기·댓글은 ugc, 그 외엔 아무것도 안 붙여도 되는 이유를 구글 공식 문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병원 블로그에서 밖으로 나가는 링크(외부 링크)에
rel표시를 붙이는 것은 "이 링크와 우리 사이의 관계"를 구글에 알려 주는 선택 사항입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구글은 표시를 세 가지로 나눕니다. 광고·협찬은 sponsored, 방문자가 남긴 후기·댓글은 ugc, 나머지 곤란한 링크는 nofollow입니다
- 우리가 직접 골라서 소개하는 일반 링크(참고 자료, 공식 기관 안내 등)에는 아무것도 안 붙여도 됩니다. 구글 문서가 직접 그렇게 말합니다
- "안전하게 하려고" 모든 외부 링크에
nofollow를 붙이는 습관은 필요 없습니다. 광고 링크와 편집 링크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 뿐입니다rel표시를 붙였다고 그 페이지가 색인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진짜로 막으려면 별도 방법이 필요합니다
"외부 링크엔 무조건 nofollow"라고 알고 계시다면
병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한 번쯤 듣습니다. "우리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링크를 걸면 우리 검색 점수가 빠져나가니까, 외부로 나가는 링크엔 전부 nofollow를 붙여라."
절반만 맞습니다. nofollow는 특정 상황에서 쓰는 도구가 맞지만, 모든 외부 링크에 기계적으로 붙이는 것은 구글이 권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구글은 링크 성격에 따라 표시를 나눠 쓰라고 안내하고, "그냥 소개하는 일반 링크에는 아무것도 붙이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합니다.
이 글은 병원 사이트에서 밖으로 나가는 링크를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를 구글 공식 문서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링크 표시는 "관계를 알려 주는" 선택 사항입니다
구글 문서는 이 기능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이트의 특정 링크에 대해서는, 그 링크된 페이지와 여러분의 관계가 어떤지를 구글에 알려 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핵심 단어는 "알려 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입니다. 강제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광고비를 받고 걸어 준 링크인지, 방문자가 댓글에 남긴 링크인지, 아니면 우리가 직접 골라 소개한 참고 자료인지 — 이 관계를 구글에 힌트로 전달하는 장치가 rel 표시입니다.
구글이 링크를 어떻게 쓰는지는 내부 링크와 앵커 텍스트 편에서 다룬 것과 이어집니다. 구글은 링크를 "다음 페이지를 찾는 통로"이자 "페이지 사이의 관계 신호"로 봅니다. 그래서 그 링크가 광고인지 편집인지를 구분해 주면, 구글이 신호를 더 정확히 해석합니다.
세 가지 표시: sponsored, ugc, nofollow
구글은 밖으로 나가는 링크를 세 가지로 구분해 표시하라고 안내합니다.
첫째, 광고·협찬 링크는 sponsored입니다. 구글 문서의 표현입니다.
"광고이거나 대가를 받고 게재한 링크(흔히 '유료 링크'라 부르는 것)를 표시하세요."
예전에는 이런 링크에도 nofollow를 쓰라고 했고, 지금도 허용되지만, 구글은 이제 sponsored를 더 권합니다.
둘째, 방문자가 남긴 링크는 ugc입니다. UGC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ser-Generated Content)를 뜻합니다.
"댓글이나 게시판 글처럼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UGC)에 담긴 링크는
ugc값으로 표시하기를 권합니다."
병원 사이트라면 방문 후기 게시판, 상담 댓글, Q&A에 방문자가 직접 붙인 외부 링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셋째, 위 둘에 해당하지 않지만 구글이 따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링크는 nofollow입니다.
"다른 값이 맞지 않고, 구글이 여러분의 사이트를 그 링크된 페이지와 엮지 않거나 그 페이지를 크롤링하지 않기를 바랄 때
nofollow를 쓰세요."
코드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 광고·협찬 -->
<a href="https://example.com" rel="sponsored">제휴 안내</a>
<!-- 방문자가 남긴 링크 -->
<a href="https://example.com" rel="ugc">후기에 달린 외부 링크</a>
<!-- 그 외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운 링크 -->
<a href="https://example.com" rel="nofollow">출처 미확인 링크</a>
한 링크가 두 성격을 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값을 함께 적으면 됩니다. 구글 문서는 "여러 rel 값을 공백이나 쉼표로 구분해 나열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협찬받은 게시판 링크라면 rel="ugc sponsored"처럼 씁니다.
일반 링크엔 아무것도 안 붙여도 됩니다
여기가 "무조건 nofollow" 오해가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구글 문서는 이렇게 못 박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구글이 그냥 읽고 해석하기를 기대하는 보통 링크라면,
rel속성을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다가 근거로 삼은 공식 기관 문서, 참고한 논문이나 가이드라인, 관련 공공 페이지 — 이렇게 우리가 직접 골라 소개하는 편집 링크는 그냥 평범한 <a href>로 두면 됩니다. 여기에 nofollow를 붙이는 것은 "이 링크는 내가 보증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스스로 붙이는 셈이라, 오히려 어색합니다.
CodeShift가 운영하는 지역 의료정보 사이트 네트워크(정보 사이트 5곳, 총 2,300여 페이지, 2026-08 기준)에서도 원칙은 같습니다. 심평원 비급여 공개 데이터 같은 공식 출처로 나가는 링크는 우리가 직접 검증해 소개하는 편집 링크이므로 아무 표시도 붙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광고나 협찬 성격이 생기면 그때 sponsored를 답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 링크가 왜 여기 있는가" 입니다.
| 링크 성격 | 표시 | 병원 사이트 예시 |
|---|---|---|
| 우리가 직접 고른 참고·출처 | 없음 | 진료 관련 공식 가이드라인, 공공기관 안내 |
| 광고·협찬·대가성 | sponsored | 제휴 병원 배너, 협찬 콘텐츠 안의 링크 |
| 방문자가 남긴 링크 | ugc | 후기·댓글·Q&A에 달린 외부 링크 |
| 그 외 보증 곤란 | nofollow | 출처가 불확실한 인용 링크 |
표시했다고 크롤링이 완전히 막히는 건 아닙니다
nofollow를 붙이면 그 페이지가 구글에서 사라진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글 문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rel속성으로 표시된 링크는 일반적으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다만 그 링크된 페이지는 사이트맵이나 다른 사이트의 링크 같은 다른 경로로 발견될 수 있고, 그래서 여전히 크롤링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즉 nofollow는 "이 링크를 통해서는 따라가지 마"라는 요청이지, "이 페이지를 절대 색인하지 마"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어떤 페이지가 검색에 나오지 않기를 진짜로 원한다면 링크 표시가 아니라 다른 도구를 써야 합니다. 페이지 자체를 색인에서 빼는 방법은 robots.txt와 noindex의 차이 편에서 정리했습니다. 링크 표시와 색인 제어는 다른 문제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광고·협찬 표시는 스팸 정책과도 이어집니다
sponsored 표시는 단순한 정리 습관이 아니라, 구글이 명확히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대가를 받고 건 링크를 아무 표시 없이 편집 링크처럼 흘려보내면, 구글이 문제 삼는 "링크 스팸"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병원 마케팅에서 자주 등장하는 제휴·협찬 콘텐츠라면 특히 챙겨야 합니다.
이 주제는 구글 스팸 정책과 병원 SEO 리스크 편과 바로 이어집니다. 대행사가 "링크 많이 걸어 준다"며 유료 링크 묶음을 제안한다면, 그 링크들이 sponsored로 정직하게 표시되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솔직하게 짚어 둘 것
링크 표시를 정리하면 구글이 우리 사이트의 링크를 더 정확히 해석합니다. 하지만 다음은 분명히 해 둡니다.
sponsored,ugc,nofollow를 제대로 붙인다고 검색 순위가 오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것은 순위 기법이 아니라, 링크의 성격을 정직하게 알려 구글의 오해와 스팸 리스크를 줄이는 위생 작업입니다- 반대로, 표시를 잘못 붙였다고 곧바로 불이익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광고 링크를 표시 없이 방치하는 습관은 리스크로 쌓입니다
- 링크 표시는 여러 신호 중 하나입니다. 정작 페이지 내용과 경험·전문성·신뢰(E-E-A-T) 신호가 부실하면, 링크만 정리해서는 검색에서 좋은 대접을 받기 어렵습니다
오늘 바로 점검할 것
우리 병원 사이트에서 밖으로 나가는 링크를 이 순서로 훑어보세요.
- 광고·협찬·제휴로 걸어 준 외부 링크에
rel="sponsored"가 붙어 있는가 (없다면 우선 처리) - 후기·댓글·Q&A 게시판처럼 방문자가 링크를 남길 수 있는 영역이
rel="ugc"로 처리되는가 - 우리가 직접 고른 참고·출처 링크에 습관적으로
nofollow를 붙여 두지 않았는가 (붙였다면 떼도 됩니다) - 특정 외부 페이지가 검색에 안 나오길 원해서
nofollow를 붙였다면, 그건 링크 표시가 아니라 색인 제어(noindex 등)의 영역임을 확인했는가 - 대행사가 제안한 "링크 작업"에 유료 링크가 섞여 있다면
sponsored표시 여부를 확인했는가
정리
밖으로 나가는 링크 표시는 "이 링크가 왜 여기 있는가"를 구글에 정직하게 말해 주는 일입니다. 광고면 sponsored, 방문자 링크면 ugc, 그 외 곤란하면 nofollow, 그리고 우리가 직접 고른 링크면 아무것도 붙이지 않습니다. "무조건 nofollow"는 이 구분을 뭉개는 습관일 뿐입니다.
우리 병원 사이트의 링크 표시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 협찬 링크가 표시 없이 방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로 남겨 주세요.
구글 공식 문서: Qualify your outbound links to Google (아웃바운드 링크 표시) (Google Search Central)